막연한 불안감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
도서 <소심한 당신을 위한 멘탈 처방 70>에서 나온 책 내용입니다.

가끔은 나의 감정이 이해되지 않을 때, 뭔가 변화를 바라고 있지만 해결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머릿속에 바람을 넣고 조금 여유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책으로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머릿속에 있는 걱정거리를 글로 써보라는 말을 들은 적인 있는지...
지금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 꼭 실천해보기를 권한다.
정신의학에서는 불안을
'대상이 분명하지 않은
막연한 공포나 긴장감 같은 불쾌한 감정'
이라고 정의한다.
뭔지 잘 모르니까 무섭고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것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이제 걱정거리는 글로 적어보세요.
걱정거리를 글로 적어보면 불안의 전체적인 모습이 확실하게 드러나고 자기가 무엇에 대해 두려움을 품고 있는지 명확해진다.
그러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마음속의 불안감이 조금씩 가벼워진다.
예를 들어 갑자기 불안감에 휘말릴 때는 머리로 그 원인을 생각해 종이에 적어본다. 그렇게 하면 '미래가 불안하다'라든가 '다음 주의 프레젠테이션이 불안하다' 같은 구체적인 내용일 나올 것이다.
그다음에는 그 종이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면 불안감이 가벼워질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미래가 불안하다면 이제부터 건강을 챙긴다. 저축을 한다. 등과 같은 구체적인 대책이 떠오를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이 불안하다면 실수하지 않게 대책을 세울 것이다.
불안을 종이에 적어 명확히 하면
다음에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고,
불안의 무게가 일종의 과제처럼 다소 가벼워진다.
자신도 알 수 없는 막연한 불안이 장기간 계속될 때는 '불안 장애'라는 정신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불안 장애는 불안을 제어하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상태로, 증상이 계속되면 일상생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구체적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외출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잠 못 자는 증상이 나타난다.
불안 장애가 심할 때는 스스로 진정시키기 어려우므로 빨리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멘탈 닥터의 메시지
불안의 원인을 파고들어가다 보면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 불안의 문제가 다소 가벼워진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입니다.
오늘은 조용히 앉아서 생각을 적어보세요.
유튜브와 영상을 보며 불안을 회피하는 것보다 더 빨리 불안감을 없앨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