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보내는 20분이 가장 소중합니다
아이의 평생 성적을 만드는 초등 공부 습관
엄마와 보내는 20분이 가장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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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유튜브로 만났던 김성효 선생님이 책을 출판했습니다.
초등학생의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뭔가 저에게도 의미 있는 일입니다. 부모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작가는 평생 공부력을 결정하는 것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매일 20분씩 꾸준히 하는 일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핵심 원칙, 독서 방법, 글쓰기 방법을 우선 소개하고
그 뒤에는 20분 동안 할 수 있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공부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약점은 보안하고 감정은 더 강하게 밀어준다.
1. 아이가 잘하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2. 담임 선생님에게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듣는 기회를 갖는다.
3. 강점인 부분은 자주 반복해서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4. 약점인 부분에 자신감을 갖도록 시간을 두고 천천히 노력한다.
5. 누구에게나 잘하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강조해서 가르친다.
모든 걸 다 잘할 필요는 없어요.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키워주면서
못하는 것은 너무 뒤처지지 않게
잡아가는 게 중요해요.
둘째, 밥상머리 교육을 한다.
1. 일주일에 한두 번 가족 식사의 날을 정해놓고 함께 지틴다.
2. 식사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3. 오늘 있었던 있을 돌아가면서 이야기 나눈다. 느낀 점과 고민거리 들을 자유롭게 나눈다.
4. 열린 질문을 던진다. (너는 그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니? 그 문제를 해결할 다른 방법은 없을까? 왜 그런 일이 생겼을까? 등)
5. 부모는 자녀가 묻는 질문에 최대한 부드럽고 친절하게 답해준다.
셋째, 너그러움을 가르친다.
1.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나도 탸인을 대하도록 가르친다.
2. 남에게 함부로 행동할 때 그만한 대가가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가르친다.
3. 실수를 실수로 포용력있게 받아주는 태도를 키워준다.
4. 남에게 선행을 베풀면 선행으로 돌아옴을 부모가 먼저 시범을 보인다. (어려운 이웃 돕기, 봉사 활동하기 등)
5. 지도에 일관성을 갖는다. 오늘은' 기분 좋게 봐주지 그래'라고 했다가 내일은 '왜 그런 일을 참고 넘어가니' 하는 식으로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넷째, 감사를 가르친다.
1. 자녀에게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2. 작은 일에도 삼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감사합니다 말하기, 감사카드 쓰기, 감사편지 쓰기, 감사일기 쓰기 등)
3. 부모가 자녀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네가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너와 함께 해서 행복하다 등)
4. 자녀와 같이 감사일기를 쓴다. 감사일기를 가족이 공유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한다.
부디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는 아이로 키우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성공으로 잡아끄는 보이지 않는 힘이 놀랍도록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느끼 실 겁니다.
다섯째,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고 기다려준다.
1. 자녀가 고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항상 관심을 갖는다.
2. 자녀의 고민을 시시하거나 사소한 것으로 무시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자녀와이야기 나누는 시간에는 딴짓을 하지 않도록 하고, 주의 깊게 듣고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4. 자녀가 도움을 요청할 때는 언제든 도와줄 수 있음을 확신시킨다.
5. 강요하거나 압박하지 않고, 자녀가 도움을 바랄 때까지 기다려준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아이의 몫이지, 부모의 몫이 아닙니다.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혼자서 할 수 있게 한 걸음
떨어진 데서 지켜보되, 필요한 때면 언제든
도와줄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여섯째, 믿을 만한 이에게 조언을 구한다.
1. 자녀도 함께 믿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한다. 뜬소문 이아 인터넷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솔직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3. 중요한 내용은 따로 메모해 두고, 두고두고 지침으로 활용한다.
4. 가족이 조언을 공유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한다.
많이 힘들 때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믿을 만한 이에게 솔직하게 조언을 구하세요.
저는 아이를 둘 키우지만,
인터넷이나 맘카페에서 답을 찾지도 않습니다.
좋다는 책만 믿고 멍하니 앉아 있지도 않습니다.
일곱째, 잔소리 대신 '너를 믿어'라고 말해주기
1. 부모가 원하는 모습대로 아이가 행동하지 않는 때가 와도 당황하지 않는다.
2. 부모의 바람을 아이에게 강요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한다.
3. 아이의 마음이 안정될 때 까지 기다려준다.
4. 늘믿고 지지하고 있음을 아이에게 언제나 각인시킨다.
5. 아이에게 너를 믿는다고 한결같이 말해준다.

'20분 완성 학습'의 세 가지 핵심
첫째 모든 학습의 시작은 읽기 이고 끝은 쓰기이다.
독서가 집어넣는 인풋이라면, 글쓰기는 꺼내는 아웃풋입니다.
독서와 글쓰기로 학습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두면 어떤 공부든 쉽게 해낼 수 있습니다.
둘째 잘 배우고 잘 익히는 아이는 쉽고 효율적인 학습법이 몸에 배어 있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은 각 과목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공부법이 있습니다.
바로 철저하고 완벽한 복습입니다.
이 방법을 익히면 학교 공부가 한층 더 쉬워지고 성적이 쑥쑥 오릅니다.
셋째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열고, 올바른 인성으로 키운다.
스마트폰, 유튜브, 게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아이는 단단한 마음으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즐거운 놀이로 가족들과 깊은 유대감을 배운 아이는 높은 자존감을 갖고 올곧게 자랍니다.
다만, 저는 꾸준히 조금씩의 힘을 믿습니다.
교육은 정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변화를 쌓아가는 과정이고,
아이는 그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니까요.
괴테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지 말고
바라고 기대하는 미래의 모습을 보라고 했습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 역시 아이를 볼 때
지금 모습이 아닌,
바라고 기대하는 미래의 모습을 보는 것일 겁니다.
등교하는 아이를 바라보면서 오늘 내가 어떤 말과 행동으로 아이를 격려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20분이라도 바르게 가르치며 함께 배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다보니
부족한 점도 발견하게 되고 하고 싶은 활동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정말 바르게 잘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이 읽으면 좋을 도서입니다.
<엄마와 보내는 20분이 가장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