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다.
미라클모닝 왜 해야 하지?
미라클모닝이라니
나는 책에서만 나오는 다른 사람들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SNS에 인증하고 인스타에 올리고,
그런 일을 왜 하나.
나에게는 그저 신기한 현상에 불과했다.
꼭 새벽 4시 30분 인증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있을까

그러나 나는 올해 미라클 모닝을 3개월간 성공하고 그동안의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사람들이 새벽에 일어나서 인증하고 글을 나누지?
그건 모두 다 자기를 일으키기 위한 수단으로 그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나를 변화시키는 첫 시간이 새벽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목표는 거의 일치했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시간 사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함이었다.
미라클 모닝 관련 책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라는 책이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기 전에 그 책을 읽었을 때는 너무 지루하고 뻔한 내용이었다.
일찍 일어나서 시간 사용을 잘하며,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정도로 이해했다.
그러나 실제로 새벽시간을 잘 활용하는 하루를 살아 본 후 다시 읽어보니, 책의 모든 내용에 공감할 수 있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아무리 사소한 목표일지라도 한 번에 손쉽게 이뤄지길 기대하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
앞서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행운을 기대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금씩 스스로를 발전시키다 보면 예전과는 다른 기회가 찾아온다. 늘 나와는 상관없다고 여겼던 기회가 다가온 순간 조용히, 묵묵히 변화해온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단지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뿐이다.
이 책이 지금까지 외면했던 나 자신을 인생의 우선순위에 두게 만들어주도 진짜 나에게 맞는 생활 습관을 다시 찾아줄 것입니다.
우리는 배우고 가꾸면서 더 나은 나를 만들어나갈 때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완전하지 않은 존재로 태어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행운이며 권리입니다.
이렇게 작은 관심이 불씨가 돼 큰 결과물을 내기도 한다. 내가 영상 편집을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 단편 영화제 참가, 책 출간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듯이 일찍 일어나 특별한 목적 없이, 그저 스트레스를 풀거나 호기심을 충족하거나 색다른 즐거움을 찾다 보면 뜻밖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없어도 상관없다. 새벽 기상을 실천하면서 그 시간을 제대로 보내봐야겠다는 의욕이 저절로 샘솟기 때문이다.
독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직접 만날 수 없는 사람, 내 주변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사는지, 어떻게 성공했는지 엿보게 해 준다.
이를 통해 내가 돌아온 길을 돌아보며 감사하기도, 반성하기도 한다.
<내가 얻은 새벽 시간의 활용법>
1. 아침 확언을 하고 하루를 계획한다.
2. 블로그에 글을 쓰며 콘텐츠를 생산한다. (계획적인 글쓰기는 내가 살아있게 하는 버팀목이 되는 것 같다.)
3. 기분 좋은 마음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4. 아침에 눈을 뜨는 자녀들을 웃으면서 안아준다.
예전에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면 바로 밥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7시 이전에 아침밥을 먹는 우리 집의 일정에 맞추려면 내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따뜻한 물을 마시며 책을 보는 일은 할 수 없었다.
지금은 1시간 정도는 충분히 생각하고 글을 쓰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 전에는 하루의 시작을 가족을 위해 써야 한다는 사실에 늘 기분이 나빴다.
일어나는 아이에게 반응해주기 싫은 마음도 있었다.
나는 왜 하루 종일 뒤치다꺼리만 해야 하는지 화가 나기도 했다.
그러나 새벽에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갖게 되자 가족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
자신의 루틴대로 일어나 할 일을 하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었고 가족들의 시간 사용을 서로 방해하지 않기로 했다.
아침에 늘 화를 내고, 소리 지르며 등원시키던 습관이 사라졌다.
하루를 더 계획적으로 살게 되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되었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도 생겼다.
나에게 집중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었다.
비록 눈에 띄는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3개월 동안의 성공이 나에게 큰 자신감과 용기를 주었다.
정말 별거 아니다.
그깟 아침 1시간이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변화는 반드시 온다.
매우 긍정적으로.
그러니 지금이라도 실천해보시라.
아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천지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