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서른(三十而已) 3회_아이를 낳는다는 것의 의미,구자의 위로
겨우서른, 구자와 샤오친의 대화
:아이를 낳는다는 것
엄마인 30대라면 공감하며 봤을 장면입니다.
구자가 샤오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들으니 그녀가 굉장히 성숙했다것을 알겠더군요.
나도 저런 멋진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지요.

임신한 샤오친이 병원에서 중절수술을 하지 않고 뛰쳐나온 후 구자와 대화를 나눕니다.
아이를 낳는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생스러운 일인지,자신은 그것을 할 수 있을 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중문대사>
파랑색: 샤오친 검은색: 구자대사
你跟我说说 我要是把这孩子生下来能有多糟糕。
你想听真话吗?
我得知道最大代价才知道我出不出得起啊。
真话就是生孩子是件特别糟糕的事。
当了妈以后,你最大的感受就是憋屈。
憋屈在一个叫妈妈的头衔里。

什么身材走样,情绪变坏,这些都是不是最糟糕的。
你知道出了月子第一天我突然感受到顾佳已经死了。
活下来的是许子言的妈妈。
我经常看的许子言我就在想他什么时候能快点长大,能一个人睡觉一个人吃饭,能管理好他自己的情绪,
能把我还给我。可是实上是我离不开他。

不过你会比任何时候都软弱,
因为你希望这个世界能对你孩子宽容一点。
但是你也比任何时候都强硬
无论是委屈求全还是武力求和,你都不希望任何一点伤害落在你孩子头上。
你还会雷打不动地坚持健身因为害怕,病 更害怕死。
然后就是努力想成为最好的自己,因为你得赶上娃碎钞的速度。
你说生孩子这件事是不是很糟糕。
你说的这些我一样都做不到。
那你怎么还从手术室里跑出来了。

<대사 해석>
나에게 말해줘.
내가 이 아이를 낳으면 얼마나 고생스러울지 말이야.
진실을 듣고 싶어?
가장 최악의 결과를 먼저 들어봐야 내가 견딜 수 있을지를 알잖아.
진실을 말하자면 아이를 낳는 건 정말 고생스러운 일이야.
엄마가 되고 난 다음에는 모든 걸 다 참아내야 해.
엄마라는 이름으로 말이야.
망가진 몸매, 감정변화를 참아내는 건 가장 힘든 일에 끼지도 못해.
산후조리를 마친 바로 다음 날 내가 깨달은 게 뭔지 알아?
출산과 함께 구자는 이미 죽었고 지금 남은 건 쉬쯔앤의 엄마뿐이라는 거야.
쉬쯔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저 아이는 언제 다 크는 걸까?
대체 언제 혼자서 잠을 자고 밥을 먹을 수 있게 될까?
언제쯤 본인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되고 나한테 보답을 해줄까?
그런데 실제로는 내가 쯔앤을 못 떠나는 거야.
아이를 낳으면 어느 때보다고 마음이 약해질 거야.
왜냐면 이 세상이 내 아이한테 더 너그러워졌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거든.
하지만 어느 때보다도 강한 사람이 되기도 해.
남한테 비굴하게 부탁하고 무릎을 꿇어서라도 내 아이만큼은 조금의 상처도 받지않게 하고 싶거든.

날씨에 상관없이 열심히 운동도 하게 될 거야.
병에 걸릴까 봐 두렵고 죽는 건 더 두려워지거든.
그리고 정말 최선을 다해 살게 될거야.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을 다 감당하려면 말이야.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거 정말 쉽지 않겠지?
네가 말한 것 중에 내가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
그럼 왜 수술실을 박차고 도망 나온 거야?

저 역시 육아를 하면서 힘든 마음이 많이 들기도 하지요.
아이를 낳았지만 아는 것 하나도 없이 감당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육아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늘 방황하고 힘겨워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 바로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위로 받을 수 있어요.
엄마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어른이 되는 거니까요.
드라마의 대사를 들으면서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3회 차에 나온 구자의 말이 큰 위로가 됩니다.
#겨우서른 #겨우서른3회 #겨우서른대사 #구자 #샤오친 #三十而已 #중국드라마 #중국드라마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