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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계기판 배출 가스 경고등 그리고 엔진오일소진과 봉인, 감마 엔진 과정

노란집의 앨리스 2022. 4. 13. 19:29


배출 가스 자가 진단 장치 오작동 표시등



몇 달 전에 계기판에 주황색 경고등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시동을 끄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켜져 있어서 검색을 했어요.
이름은 " 배출 가스 자가 진단 오작동 표시등"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가 하고 정비소에 갔는데
정비소에서는 여기저기 살펴보고 부품을 갈아야 한다고 했어요.
오래된 코일부품도 바꾸고 엔진오일도 점검했지요.

그런데 엔진오일을 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다 소진이 되었다고 하네요.
2000km 정도 탔는데 벌써?
엔진오일이 빨리 없어지는 건 여러 번 있었던 일이었어요.
차가 오래되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좀 자주 엔진 오일을 갈면 되지 않나 생각만 했었어요.

"역시 차가 오래되긴 되었구나."

그런데 정비하시는 분이 배출 가스 자기 진단 오작동 표시등을 고치는 부품이 100만 원이 넘을 수도 있는데 하시겠냐는 겁니다.
그 부품을 바꾸려면 엔진을 모두 떼어내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나는 잠시 고민해보겠다며 정비소를 나왔습니다.
너무 비싸다.





기아자동차서비스센터

그리고 곧장 동네 정비소가 아닌 기아자동차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을 설명하고 견적도 받았는데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여기서도 이 작업은 어려운 일이라고
우선 차를 몇 달 더 타고 다녀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수리를 결정하기로 했지요.




엔진오일 소진 현상

엔진오일이 빨리 소진되는 문제부터 알아보고 그것을 해결한 후 배출가스 표시등 부품을 수리할 것인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비소에서 말한 100만 원은 너무 비싸니 바로 교체하는 것은 반대하셨어요.







확인 방법: 엔진오일 봉인

엔진오일이 빨리 소진되는 현상은 우선 봉인작업으로 확인하기로 했어요.
만약 일정 km 탔는데 소진되었다면 관련 부품을 교체해준다고 하셨어요.


2000km를 주행하고 다시 기아서비스센터를 찾았어요.
확인 결과 부품 부적격!
그래서 교체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건 무료로 해주신다고 합니다. 대박쓰~~~




부적격 판정 후 정비 내역(3일 소요)

엔진을 교체하면서 배출 가스 자가 진단 부품도 교체했어요.


쇼트 엔진 어셈블리 (감마 엔진)

교체 작업이었습니다.
가스켓도 싹 다 바꾸고 엔진을 새로 얻었다!!




배출 가스 문제로 경고등이 뜨던 것은 교체했어요.

거기에 들어간 센서 어셈블리 산소 부품 정비는 6만 원도 안되네요.

동네 정비소에서 100만 원 불렀는데 덤터기 쓸 뻔했어요.

역시 바른 정비는 기아 자동차서비스센터로 가야 하나 봐요.




수리 중 차량 임대 무료(3일 대여함)


수리하려면 2~3일 소요된다고 해서 다른 차량을 임대해서 나왔어요.
임대비는 무료고요. 개인 정보만 적으면 됩니다.
연료는 쓴 만큼 채워 넣으면 되고, 실내 금연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것으로 몇 달간 생겼던 문제를 모두 해결했네요.
앞으로는 자동차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시고 차량 점검은 해당 브랜드의 서비스센터에서 받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