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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민주 항쟁 기념일의 시작과 의미

● 4.19 혁명: 1960년 4월 19일 ● 5.18 광주 민주화 운동: 1980년 5월 18일 ● 6.10일 민주 항쟁: 1987년 6월 10일 1.독재타도를 외치다. 우리나라 현대사는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정부패에 항거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시위, 투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4.19 혁명으로 초석을 다진 민주주의의 꿈은 전두환 군부로 인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5.18 민주화 운동에서 드러난 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은 총칼로 무장한 공수 부대 앞에서도 물러섬이 없었지만요. 하지만 일반 시민들이 조직적으로 무장한 군대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전두환 장군은 대한민국의 11대, 12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언론을 장악하고 통제하며 5.18 민주화 운동에..

생활정보 2022.06.09

4월 4일 청명에는 아이와 내 나무를 심어보세요.

4월 4일 청명에는 관련된 속담이 있습니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 부지깽이 다들 아시죠? 아궁이에 불을 땔 때 사용하는 긴 막대기입니다. 즉 생명이 없는 나무 막대기에도 싹이 날 만큼 청명에는 날씨가 좋고 나무들이 잘 자란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일부 지방에서는 청명에 아이의 몫으로 '내 나무'를 심었습니다. 딸이 있는 집에서는 오동나무를 심었다가 딸이 시집갈 때쯤 잘라 농짝이나 반닫이 같은 가구를 만드는 데 썼습니다. 아들인 경우에는 소나무와 잣나무를 심어 나무의 주인이 죽을 때 관을 짜는데 썼다고 합니다. 이처럼 청명에는 아이의 탄생과 더불어 장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는 선조들의 지혜가 있었습니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청명에는 불을 나눠주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

앨리스 책방 2022.03.31